하이트진로 '원주민도 인정' 미국인이 만든 프랑스 와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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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원주민도 인정' 미국인이 만든 프랑스 와인 출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09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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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감발 부르고뉴 피노누아 뀌베레듀빠삐 2013.

하이트진로 '원주민도 인정' 미국인이 만든 프랑스 와인 출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인이 만든 프랑스 와인'으로 유명한 부르고뉴 와인 '알렉스 감발(Alex Gambal)' 8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부르고뉴 와인은 프랑스 전체 와인 생산량의 1%에 불과한 희소성 있는 와인이다.

알렉스 감발은 그 중에서도 특히 희소성이 높은 와인으로 알려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물량도 전 세계적으로 6만병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800여 병을 한정 판매한다.

이 와인은 미국 워싱턴 D.C 출신인 알렉스 감발이 1990년대 후반 부르고뉴 지방에 설립한 '네고시앙'에서 시작됐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내에서는 항상 이방인의 이미지를 가져왔다. 20여 년에 걸쳐 일관성 있게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해 제품력을 인정받아 여타 부르고뉴 와인보다 더 유명해졌다.

'알렉스 감발 부르고뉴 피노누아'는 부드럽고 순수한 붉은 과일의 맛과 향, 풍부한 타닌이 특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훌륭한 맛을 띈다. '알렉스 감발 부르고뉴 샤르도네'는 산도, 미네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풍부한 과일향과 함께 복합적인 맛을 자랑한다.

하이트진로 권광조 와인영업팀장은 "부르고뉴 와인은 생산량이 매우 적어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그 맛이 매우 복합적이며 오묘하다"며 "쉽게 맛볼 수 없는 프리미엄급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자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알렉스 감발 부르고뉴 피노누아 뀌베 레 듀 빠삐 2013' 등 총 6종의 레드 와인과 '알렉스 감발 부르고뉴 샤르도네 2013' 등 2종의 화이트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7~8만원대부터 60만원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비롯해 일반 레스토랑과 와인바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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