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앱카드-티머니 핀테크 제휴 서비스 출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손잡고 핀테크 제휴 서비스인 '앱카드-티머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본 서비스는 '선불충전 서비스'와 '후불형 티머니 연동서비스' 2가지로 구성됐다.
선불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티머니앱에서 본인 신용∙체크카드로 모바일 티머니 선불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앱카드에서 친구나 가족에게 모바일 티머니 선불 충전금액을 간편하게 송금하는 P2P(Peer to Peer) 결제가 가능해졌다.
단, 충전을 받을 상대방이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해야 하고, 충전 금액을 보내는 사람이 이용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신한 앱카드 앱과 모바일 티머니 앱을 연동, 앱카드에서 모바일 후불형 티머니 서비스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한도 조회·복원과 이용내역 조회 등도 앱카드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후불형 티머니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여러 단계의 가입 절차를 거쳐야 했다. 신한 앱카드에서는 결제 카드 선택과 이용동의 절차만 거치면 즉시 후불형 티머니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 가입자와 이용자를 1030명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 케익 교환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는 선불충전 이용 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선불충전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최대 5만원까지 충전액 전액을 캐시백 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 분야에서 핀테크를 활용한 편리한 제휴 서비스를 출시해 앱카드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내년에도 소비자의 니즈를 선반영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