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대보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현기춘 그룹 기획조정실장 부사장을 총괄사장에, 최정훈 전무를 부사장에 각각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현기춘 신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 전무, 반도건설 부사장, 영조주택 사장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기획 분야의 전문가다.

최정훈 부사장은 최등규 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한양대 토목공학과, 미국 MIT대학 부동산금융 석사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과 KTB PE를 거쳐 대보건설 전략기획실장 겸 인프라개발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최 부사장은 기존 관공사 위주였던 대보건설의 사업 구조에 민간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최근에는 북삼 하우스디(hausD) 등 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의 차남인 최재훈 대보정보통신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이하 인사 종합>

◇ 대보그룹

▲ 그룹 기획조정실 총괄사장 현기춘

◇ 대보건설

▲ 부사장 최정훈 ▲ 이사 최정호 백병윤 손창용 ▲ 이사대우 구광학 서차원

◇ 대보정보통신㈜

▲ 전무 김진경 ▲ 상무 최재훈

◇ 대보실업㈜

▲ 전무 이희동 ▲ 이사대우 고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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