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신임 대표에 권영수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LG유플러스 신임 대표이사에 권영수 부회장이 선임됐다.
LG유플러스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권 부회장을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권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1980~1990년대에 해외투자실, 미주법인, 세계화 담당 이사 등을 맡아 글로벌 감각을 닦았다.
이후 LG전자 재경담당 부사장, LG전자 재경부문장,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을 두루 지냈다.
권 부회장은 향후 통신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부사장 2명과 전무 2명 승진, 상무 5명 신규 선임 등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사업과 영업, 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해 작년(전무 2명·상무 3명)보다 2배가량 많은 임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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