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해외지수 연동예금 은행권 최초 출시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이 은행권 최초로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지수연동예금(ELD)을 21일부터 판매한다.
은행 측에 따르면 본 상품은 내달 3일까지 판매된다. 일본 Nikkei225 지수, 유럽 Eurostoxx50 지수, 국내 KOSPI200 지수 등에 연동되는 쿠폰적립식과 하이파이브 2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일정 요건 충족 때 조기상환 된다.
쿠폰적립형 상품은 5년만기 6개월 조기상환 구조다. 한국, 유럽, 일본의 3지수가 모두 기준지수 대비 92%이상이면 최대 연 3%의 쿠폰이 누적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기준지수 대비 100% 이상일 경우 누적된 쿠폰이 지급돼 조기 상환된다.
하이파이브 상품의 경우 5년만기 6개월 조기상환 구조로 증권사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과 비슷하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3지수 모두 기준지수 대비 102% 이상이면 연 2.5%의 수익으로 조기 상환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초 저금리 시대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겸비한 조기상환형 ELD 상품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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