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과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한국·파키스탄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朴대통령, 파키스탄·덴마크·나이지리아와 양자회담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덴마크, 나이지리아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하고 상대국과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 콘퍼런스 룸에서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파키스탄 인프라 사업 관련 협력 확대 방안과 이를 위한 소통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파키스탄은 인구 1억8000만명의 거대 내수시장과 세계 6위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임에도 그간 우리와의 교역 규모가 크지 않아 교역과 투자 분야 협력 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진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경제뿐 아니라 정치·안보 등 제반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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