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품진로·와인 추석 선물세트 소비자 주목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추석을 맞아 일품진로 선물세트와 35종의 와인 선물세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일품진로 선물세트는 일품진로(375ml) 2병과 스트레이트잔 2개, 언더락스잔 2개로 구성돼있다.
한정 생산된 까닭에 그 가치가 높은데다 명절 때마다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올해에도 출시 전부터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일품진로는 참나무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원액 100%를 그대로 사용하는 고품격 소주로, 증류식 소주만의 부드러운 맛과 목 넘김, 은은한 향, 숙취가 깔끔함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추석 선물 세트는 은은한 금빛의 실크 원단과 고급스러운 질감의 박스로 정성껏 포장돼 선물의 격조를 한껏 높였다. 라벨은 한지로 사용해 프리미엄 소주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지난달 '일품진로'는 세계 주요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프리미엄 소주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하이트 진로 측은 기대했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에서 연속으로 수상했다.
특히 몽드셀렉션에서는 3년 연속 대상 수상 제품에게만 부여되는 최고품질대상(International High Quality Trophy)을 2회 수상하며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와인 선물세트는 국내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럭셔리 와인세트'부터 좋은 품질의 포도로 만든 '백악관 만찬 와인'까지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단품·혼합형 세트로 구성된 와인세트 35종을 준비했다. 가격대는 5만원부터 43만원까지다.
럭셔리 와인세트에는 칠레의 3대 와인으로 꼽히는 뷰 마넨 시리즈, 2013년 인터네셔널 와인 챌린지(IWC)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쏜 클락 윌리암 랜들 쉬라즈 등이 있다.
뷰 마넨 와인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보장된 품질력으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다 특색 있는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예술가 와인과 백악관 만찬 와인 등도 준비했다. 예술가 와인세트는 이탈리아의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에 위치한 깐띠네 레오나르도에서 자부심을 갖고 생산한 와인이다.
백악관 만찬 와인세트는 미국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만찬 때 쓰였던 특별한 와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와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면서 각각의 소비자층을 만족시키고자 가격대 별로 다양한 와인 세트를 준비했다"며 "좋은 품질은 물론, 역사와 스토리로 선물에 의미를 더해줄 수 있는 와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와인 명가 로칠드 집안에서 선보이는 '로칠드 명작 세트'를 묶은 한정판 세트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