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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등 그룹 임원진 '청년희망펀드' 가입 릴레이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전 임원진들과 함께 청년구직, 일차리 창출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박세리 선수,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기부와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하나금융그룹 전무급 이상 임원들은 기존 연봉 반납액의 50%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CEO 11명은 6900만원을 일시금으로 가입했다. 연봉반납 대상이 아니었던 임원들도 급여의 일부를 매월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키로 했다.
KEB하나은행의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은 기부를 원하는 사람이면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납부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 내 공익신탁 '전담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통령께서 직접 제안하고 1호로 가입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이 청년실업 해소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열사 경영진, 그룹 내 직원들의 자율적 동참을 통해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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