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중국과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이슈팀] 한국 여자농구가 중국을 상대로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4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중국과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우승국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게 된다. 2, 3위는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가 모여 벌이는 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려면 준결승에서 중국을 잡고 결승에서는 일본-대만 경기의 승자까지 꺾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준결승에 오른 4개 나라의 FIBA 랭킹은 중국이 8위로 가장 높다. 한국이 12위, 일본 15위, 대만 35위 순이다. 예선에서는 일본이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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