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라오스전 주장 맡아 '캡틴' 복귀
[이슈팀] 기성용이 5개월여 만에 축구대표팀 '캡틴'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성용이 3일 치러지는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기성용이 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주장 완장을 찼던 것은 지난 3월31일 뉴질랜드와의 친선전이었다.
당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대표팀 은퇴경기를 치르는 차두리에게 주장을 맡겼고 차두리는 전반 막판 교체되며 기성용에게 주장 완장을 전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3일 라오스전과 8일 열리는 레바논전에 유럽파 선수들을 총출동시키면서 기성용에게 주장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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