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동부스팩2호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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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동부스팩2호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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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동부스팩2호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추진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만화 플랫폼 기업인 미스터블루가 업계 최초로 코스닥상장을 추진한다.

미스터블루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동부스팩2호와의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미스터블루와 동부스팩2호의 합병비율은 1대 57.9181818이다. 합병가액은 2200원이다.

정식 합병은 10월2일 주주총회를 거쳐 11월6일 이뤄질 예정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23일이다.

미스터블루의 작년 매출액은 137억 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4400만원, 29억6900만원이다.

올해 미스터블루는 설립 13주년을 맞았다.

출판만화를 가공한 디지털 만화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온라인 만화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있다. 주로 만화콘텐츠를 전자출판물 형태로 공급하거나 포털 플랫폼에 유통한다.

올해는 웹툰 플랫폼 사업을 신규로 시작했다. 웹툰이 국내외에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주목 받으며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서다.

미스터블루는 이미 웹툰 첫 작품으로 허영만 작가의 '커피 한잔 할까요?'를 연재해 화제를 모았다. 향후 인기 웹툰 작품을 순차적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만화는 성장 잠재력이 큰 콘텐츠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정부의 '만화산업 육성 중장기계획'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두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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