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목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아이쓰리시스템(대표 정한)은 내달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22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따르면 공모 주식수는 5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2만8500~3만1500원, 공모예정금액은 142억5000만~157억5000만원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내달 14~15일 수요예측과 20~21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998년 7월 설립된 영상센서 전문기업이다. 적외선 영상센서, 적외선 영상 시뮬레이터 등 적외선 감지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과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적외선 영상센서는 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해 영상정보로 제공해 주는 제품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이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공급업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수용 적외선 영상센서와 엑스레이 영상센서 분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는 "당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해외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해 도약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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