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항공부품기업 아스트(대표이사 김희원)는 중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SACC로 부터 C시리즈 항공기 동체 골격재인 스트링거에 대한 수주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SACC의 C시리즈 항공기관련 스트링거 독점 납품에 대한 내용이다. 향후 항공기 전체 스트링거 관련 장기 공급 계약도 오는 2015년 1월경 체결될 예정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현재 촉박한 납기일정으로 우선 SACC C시리즈 항공기 20대에 대한 구매발주서를 기반으로 초도 납품에 대응한 제품개발 및 제조를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며 "총 100대 기준 항공동체 전체에 대응한 스트링거 장기공급계약도 앞두고 있어 잠재력이 큰 중국시장 선점에 따른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스트는 그동안 SACC에 항공기 스킨, C-스트링거 등 여러 항공 부품을 수주하며 신뢰관계를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수주를 성사시켰다. 이를 점차 확대시켜 추가 수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ACC는 중국 민간 및 군용 항공기 제조 업체로 1953년에 설립됐으며 가장 오래된 항공기 제조 업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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