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사인(대표이사 최승락)은 KB제2호스팩과의 합병 승인으로 코스닥 상장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케이사인-KB제2호스팩 합병 승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주주 100%가 찬성해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KB제2호스팩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의결권 행사를 한 기관투자가들의 경우 현재 보다는 신주 상장 이후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업계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만반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메인사업인 DB암호화 사업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계정 및 접근통제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탄탄히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사인은 암호화 및 인증 전문 보안 업체로 삼성, LG, SK 등 글로벌 대기업과 한국투자증권, KDB생명 등 금융기관 및 서울메트로, 안전행정부 등의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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