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다산북스(대표 김선식) 출판사는 서울 서교동에 24시간 북카페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이하 나나흰)카페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나흰 카페는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운영하는 북카페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새벽에도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글을 쓰는 손님이 많다는 점을 배려해 테이블마다 콘센트를 설치하고 장기간에도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조명에도 신경 썼다.
오픈을 기념해 구매한 음료를 마신 후 더치커피를 1000원에 리필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다산북스 관계자는 "무명의 빈털터리 작가인 조앤롤링이 해리포터를 쓴 곳도 생떽쥐베리가 어린왕자를 쓴 곳도 집 앞 작은 카페였다"며 "시간이 지난 후 나나흰 카페에서 글을 써 좋은 작가가 됐다고 말하는 제2의 조앤롤링이나 생떽쥐베리가 나와줬으면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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