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대상이 보유하고 있는 김치 유래 유산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대상(대표 명형섭)은 국내외 독점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닉(대표 이현주)의 유산균(원료명 Lactobacillus sakei Probio65)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유산균을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유산균은 김치에서 추출한 균주로 생명공학전문기업인 프로바이오닉의 박용하 교수 연구팀에서 10년 이상 그 효능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해당 유산균은 향후 스틱이나 캡슐 및 복합제품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발효유, 떠먹는 요구르트, 이유식 등 어린이용 식품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대상 바이오글로벌사업본부 양동학 본부장은 "이번 기능성 원료 인정에 따라 매년 17%씩 증가하는 국내 아토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개별인정형 획득 유산균 적용 신제품 출시 및 유업체 제품화를 위한 소재판매를 확장하고 유사한 기능성 신균주 개발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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