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 '릴' 구입 고객에 평생 무료세척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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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 '릴' 구입 고객에 평생 무료세척 서비스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24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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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품도 무료로 내부청소…창사 30년 (주)윤성 사명변경 새출발

(주)윤성의 2013년 새 보증카드(정품 제품 박스 앞면에 부착)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인천에 거주하는 강모(42)씨는 최근 시마노사의 슬로우지깅용 오시아지거 1500HG 베이트릴 제품 때문에 작은 고민이 생겼다.

지난해 가을에 구입해 제주도에서 슬로우지깅으로 부시리와 방어 루어낚시를 했던 제품이다. 날씨가 따뜻해져 서해에서 낚시를 즐기는 그는 기존 오시아지거릴 대신 가벼운 다운샷용 베이트릴을 사용하게 됐다. 오시아지거 베이트릴은 한동안 사용을 하지 않게 된 터라 내부청소를 해야 하는 상황.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청소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업체별로 2만~5만원을 요구했다. 왕복 택배비는 별도였다. 종류별로 8개의 릴을 가지고 있는 그가 1년에 한번 릴세척을 할 경우 16만~40만원이 든다. 웬만한 중급 릴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는 낚시 동호회 지인들과 이야기 하던 중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됐다.

주식회사 윤성이 정품 제품에 대해 릴세척을 무료로 해준다는 것. 오시아지거 1500HG를 비롯해 시마노사의 오시아 캘커타 콘퀘스트, 전동릴 포스마스터400, 지인에게 구입한 중고 스텔라3000번 제품을 윤성에 보냈다. 일주일 후 강씨는 깨끗하게 세척된 릴을 받았다.

조구 회사 시마노, 선라인, 지루미스, 파워프로 한국 에이전트인 주식회사 윤성(대표 권영재)의 AS 정책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성은 정품에 한해 구입 후 1년간 1부분 1회 한정으로 금액에 상관없이 100% 보상처리를 해준다. 올해부터 카드형으로 변경된 보증서 바코드를 제품 구입 후 1개월 내에 홈페이지(www.yoonsunginc.kr )에 등록하면 된다.

릴 세척은 정품 등록을 한 제품에 한해 평생 무상으로 해 준다. 청소 과정에서 부품교환이 필요할 경우, 고객 의사를 확인한 후 수리비 없이 부품비용만 받고 교체해준다. 이때 발생되는 왕복 택배비도 윤성에서 일괄 부담한다.

낚싯대는 구입 후 1년 내 최초 1회에 한해서 1절대의 경우 제품가의 60%, 2절대 이상의 경우 손상부분에 대해 제품가의 100%보상처리 해준다.

또한 제품을 사용 중 타인에게 판매를 했을 경우 중고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윤성 홈페이지에 다시 등록 하면 1년 이내 무상 수리를 제외한 AS와 릴 내부청소등의 서비스는 계속 유지된다.

보증번호를 등록하지 않은 상태로 보증카드를 분실하면 고객서비스 제도를 받을 수 없다.

윤성 관계자는 "낚시 시즌인 봄부터 가을까지는 AS 처리 물량이 많아 서비스가 지연될 수 도 있다"며 "가급적 겨울에 의뢰하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성조구는 지난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의 의미로 주식회사 윤성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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