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하버드 강연, 빌보드 순위에 대한 견해 밝혀…'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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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하버드 강연, 빌보드 순위에 대한 견해 밝혀…'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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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싸이 하버드 강연, 빌보드 순위에 대한 견해 밝혀…'솔직'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하버드대 강연에서 빌보드 순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다.

싸이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7시 30분부터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 대학의 메모리얼 처치(Memorial Church)에서 '국제가수가 되기까지'란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싸이는 "이번주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33위를 했더라. 33위를 했는데 내가 실망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 지금 빌보드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나고 대단한 일이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빌보드 비즈는 이날 싸이의 '젠틀맨'이 전주보다 7계단 떨어진 3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싸이의 '젠틀맨'은 지난달 12일 첫 공개 후 '핫100 차트' 12위로 빌보드에 첫 진입해 한 주 만에 5위까지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주에는 26위로 하릭했다.

또한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만들게 된 이유와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활동하며 겪은 고충 등을 재미있는 유머로 솔직하게 전해 강연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특히 이번 싸이의 강연은 200명이 수용 가능한 강당에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강연에 참석하고 싶다는 사람이 14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800여 명을 수용 가능한 메모리얼 처치로 장소를 변경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싸이 하버드 강연, 어떤 가수도 계속 잘나갈 수는 없는 거죠", "싸이 하버드 강연, 지금까지 성적도 훌륭했다고 생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6월 러시아를 첫 방문해 모스크바 올림피이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UZ-TV'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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