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GLN글로벌 결제망에 토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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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GLN글로벌 결제망에 토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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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과(왼쪽)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과(왼쪽)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토스(Toss)가 공식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 GLN은 전세계 14개국 총 58개사가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해외 결제서비스 플랫폼이다. 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가 돼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기반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GLN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앱 또는 제휴사 자체 앱에 탑재돼 별도의 설치나 가입 없이 이용가능하다. 특히 실시간 국가별 환율이 자동 적용돼 환전절차 없이 편리하게 선불 및 직불자금 결제가 가능하다.

GLN은 사용시 편리함은 물론 플랫폼 특성상 확장도 용이해 올해 4월 대만을 시작으로 5월 태국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앱에도 GLN이 탑재됐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토스 고객들에게도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 시장에서 다시 한 번 KEB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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