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BMW, 벤츠 등 수입차 SUV 대상
알렌자 001을 제작하는 과정에는 브리지스톤이 독자 개발한 타이어 생산 최적화 공정인 '얼티마트 아이'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타이어가 실제 주행 조건에서 노면과 접촉하는 부분을 측정해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을 통해 제동력, 주행 안정성 같은 타이어 주요 성능이 실제 도로환경에서 설계 의도대로 정확하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알렌자 001의 트레드 설계 과정에서 멀티 라운드 블록 구조(MRB)도 적용됐다. 멀티 라운드 블록 구조는 타이어 블록들을 최적의 둥근 형태로 배열해 타이어와 지면의 접촉 압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제동력과 직진 성능, 조향 반응 속도를 향상시켜준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휠사이즈 18~21인치, 총 16개 규격의 알렌자 001을 판매한다. △벤츠 GLE △포르쉐 카이엔 △BMW X3·X5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디스커버리5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모델의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김헌영 브리지스톤 코리아 대표이사는 "도시형 SUV 특유의 역동적인 핸들링과 강력한 엔진파워를 즐기기 위해서는 타이어 성능이 충분히 뒷받침돼야 한다"며 "알렌자 001은 브리지스톤의 SUV용 타이어 대표 브랜드인 듀얼러와 함께 국내 SUV 운전자들의 선택폭을 더욱 넓혀줄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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