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전기 자전거 분야 스타트업 '일레클'과 손잡고 서울에서 전기자전거 셰어링 사업을 정식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쏘카는 일레클에 대한 투자를 완료한 뒤 이달 내 서울 전 지역에서 전기자전거 350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연내 전국에서 200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나 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중·단거리를 이동하는데 유용해 대중교통의 맹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전기 자전거 공급이 늘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차량 수가 줄고 도시의 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나 기업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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