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계열사 KF, '박삼구 회장 선산 꾸미기'에 회삿돈 투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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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계열사 KF, '박삼구 회장 선산 꾸미기'에 회삿돈 투입 의혹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04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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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건물관리 부문 계열사 케이에프(KF)가 박삼구 회장의 선산 일대를 명당으로 조성하기 위해 회삿돈을 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KF는 박 회장 선산 일대를 꾸미기 위해 회사 자금을 부당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KF는 앞서 지난 2013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박 회장 선산 인근에 있는 석산 2곳을 11억6000여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매입 목적을 석산 개발 및 골재 생산으로 밝혔지만 최근 5년 간 관련 매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F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경찰은 회사 자금이 부당하게 사용됐는지와 박 회장 지시가 있었는지 등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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