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우수 회원 승급·자격 유지 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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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우수 회원 승급·자격 유지 기준 완화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02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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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 아시아나클럽의 우수회원 승급·자격 유지 기준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은 그간 스타얼라이언스 동맹 항공사나 아시아나 각 사의 여객기를 탑승한 후 비행한 거리나 아시아나 여객기 탑승 횟수 실적에 따라 지정돼왔다. 우수회원의 등급은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 플래티늄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아시아나는 이달부터 골드~다이아몬드 플러스 등 세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리지 실적을 추가 반영한다. 회원들이 더 쉽게 우수회원 등급을 획득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 취지다.

또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준을 기존보다 완화했다. 자격 유지에 필요한 탑승 마일·탑승 횟수 실적을 이전보다 25~40% 가량 하향 조정하고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 실적을 반영해 자격 유지에 필요한 탑승 마일리지를 50% 완화했다.

아시아나 제휴카드는 사용액에 따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신용·체크카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은 최대 2만5000마일까지 우수회원 승급·자격 유지에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클럽 담당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연구하고 개발해 아시아나클럽 회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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