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4월3일 새벽 1시부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쇼케이스 방송을 진행하고 신규 앨범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마이걸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무대를 공개하고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롯데홈쇼핑의 문화·공연 소개 전문 프로그램 '엘스테이지(L-STAGE)'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타이타닉'과 '닥터지바고' 티켓 판매 방송의 성공에 힘입어 영역을 아이돌 그룹 쇼케이스까지 넓혔다.
예능과 쇼핑이 결합한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방송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의 일환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해당 방송에서 오마이걸의 한정판 스페셜 앨범과 포토카드, 맨투맨 굿즈를 단독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깜짝 팝업 데이트권'과 '폴라로이드 사진'도 제공한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TV홈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신개념 프로그램 엘스테이지의 영역을 넓혀 업계 최초로 아이돌 그룹의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능과 쇼핑이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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