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핀테크 감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부서에 흩어진 관련 기능을 모아 핀테크지원실을 신설했다.
아울러 금융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감독연구센터를 수석부원장 직속 부서로 신설했다. 센터 내에는 금융행태연구팀과 빅데이터분석팀을 배치했다.
금융그룹감독실과 자금세탁방지실을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처(소보처)의 민원 검사와 영업점 검사 기능을 권역별 검사 부서로 통합하고, 소보처는 민원·분쟁 처리에 집중토록 했다.
대대적인 부서 통폐합도 이뤄졌다. 기능이 중복되는 2개 부서를 폐지해 기존 44국18실에서 37국23실로 감축했다.
인사에서는 51~54세 부서장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권역별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부국장과 여성 인재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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