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하나마이크론이 중국기업인 A-KERR사와 IoT, 반도체센서 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나마이크론은 27일 판교 사옥에서 중국 생체인식 기술 전문기업인 A-KERR사와 향후 IoT, 반도체센서 관련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A-KERR사의 Wang Kai 사장과 하나마이크론의 한호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IoT 사업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위치 IoT 사업, 통합 보안 IoT 사업 등을 기반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맞춤형 IoT 서비스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상반기 980억5820만7473원 대비 60% 늘어난 1569억2382만936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억4792만261원 적자에서 78억5559만1940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호창 대표는 "하반기에도 지문 인식 센서 등 비메모리 분야의 고속 성장 및 HT 마이크론 모바일 PKG 양산 등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