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이사장, 현대重 잔여지분 전량 253억에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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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이사장, 현대重 잔여지분 전량 253억에 처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3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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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제공
▲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주식 17만9267주(0.32%)를 23일 시간 외 매매를 통해 전량 처분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공시에 따르면 주당 처분단가는 14만1075원으로 처분 금액은 총 252억9000만원 가량이다.

지난 4월 이후 진행된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정 이사장은 지주사 현대로보틱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대중공업 지분 557만주 등을 현물 출자하는 대신 현대로보틱스 주식을 확보했다.

이 현물출자로 기존 10.15%였던 정 이사장의 현대중공업 지분은 0.32%로 줄었다. 반대로 현대로보틱스에 대한 지분은 기존 10.15%에서 25.8%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정 이사장은 이날 남은 현대중공업 지분 0.32%, 약 18만주까지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모두 팔면서 현대중공업 주식은 한 주도 갖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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