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판매 감소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 2분기 실적을 끌어내렸다"며 "향후 주가의 회복은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회복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A/S 영업이익률이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지역 매출호조로 25.1%에 달했지만 모듈부문의 중국지역 적자가 예상보다 컸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8조2824억원, 영업이익은 37.3% 감소한 492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3.1% 감소한 4812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판매가 점차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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