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5%·0.5% 놓고 2시간 넘게 회의 중…매각 반대 여론으로 조율 쉽지 않아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상표권 사용 요율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금호 상표권 사용요율 △0.5% △0.35% △12.5년 사용 등 조건을 주주협의회와 논의해 결정한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견이 있는 건지 회의가 2시간 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채권단의 결정이 나오면 그에 맞는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에 속한 은행 사이에서도 금호타이어의 중국 기업으로의 매각을 반대하는 여론이 있어 이번 조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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