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토요일인 7월1일 낮 기온이 다소 높고 습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엔 낮에 비가 오겠다.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남부지방에 5∼30㎜ 가량 비가 내리겠다.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예상되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0도, 인천 23.1도, 춘천 23.0도, 강릉 27.5도, 청주 22.6도, 대전 26.0도, 전주 27.0도, 광주 25.3도, 제주 26.1도, 대구 26.6도, 부산 25.2도, 울산 26.6도 등이다.

흐린 날씨 속에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북 내륙과 강원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일부에서 '높음'을 보이겠고 오존 농도는 경기·강원권만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 되겠다.

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은 오전동안 짙은 안개가 곳곳에 끼겠다. 바다에서도 한동안 안개가 낄 수 있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날씨 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 0.5∼1.5ｍ, 동해 먼바다 1.0∼2.5ｍ 높이로 일겠다. 서해 앞바다는 0.5ｍ, 남해 앞바다는 0.5∼1.0ｍ 등의 파고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