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마스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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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마스크는 필수
  • 김현아 기자 ha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7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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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현아 기자]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7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몽골과 중국에서 온 황사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에도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생긴 황사가 북서풍 때문에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매우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 경보(PM10 시간평균농도 300㎍/㎥ 이상 2시간 지속)가 내려질 정도로 농도가 높을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면서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중부지방은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지만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전주 24도 △부산 24도 △강릉 24도 △제주 23도 △울릉·독도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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