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자사 영등포공장에서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와 김창수 노동조합 위원장,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 김영기 지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식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을 통한 근로자 삶의 질 향상 △하도급 업체의 경영안정 지원 및 처우 개선 △투명경영∙윤리경영 실천 △공정거래 및 노동 관련 법 준수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체결됐다.
협약서 서명 후 노사정의 대표들은 영등포공장에 마련된 장소에 모여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제과는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을 인증받고,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가양득 감사패를 받았다. 작년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스위트위드'를 설립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는 "노사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책임 실천을 공동으로 선언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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